2007년 12월 13일
소나울리 - 네팔가는길
2004년 3월 14일

아우랑가바드에서 홀리데이 축제를 함깨했던 분이 구미코 게스트 하우스에 메모를 남겼다.

오늘 아침에 온듯.

내일 00:20분에 출발하는 고락뿌르(네팔로 가기위해 반드시 들려야 하는곳) 행 기차를 취소하고

함께 녹야원으로.

녹야원에 가니, 바라나시까지 함께왔던 여자분들이 먼저 와 있다.

원래 갈 계획이 없었는데, 뭐, 어쩌다 보니 흘러들어와버렸네.

그런데, 녹야원 주지라는 중;이 하는 짓이 좀.

여자들에게는 진짜 잘해주면서

남자여행객들은 천대하는듯.

사르나트에서 만난 아이들.

도시아이들이 외치는

"원 루피"

대신

"할로우~ 할로우~(hello)"

를 외치면서 따라다닌다

너무너무 순수한 아이들





3월 15일

내가 받은 느낌을 같이 왔던 형에게 이야길 하니, 그 형도 심하게 느꼈는지

자기는 도저히 여기 있지 못하겠다고 아침 일찍 바라나시로 가버린다.

더러운 기분으로 여행을 망치기 싫어,

적을 내편으로 만드는 주문;;인 '무조건 충성하기'를 외우고,

정성스레 밥을 짓고, 찬을 마련하여 중;에게 공양하니, 조금 잘 대해주는듯.

저녁에 바라나시 졍션 역으로 가서, 그 형과 고락뿌르로 가는 기차를 기다림.




3월 16일

00시 40분에 출발한 기차는 아침에 도착.

같이 이곳까지 왔던 형은

'네팔은 아무래도 위험하다며, 마누라가 허락을 안하네' 라며 아쉬운 표정으로 다른 여행지로 떠날 채비를 하고

나는 버스를 이용 소나울리(네팔과의 국경도시)로 이동

인도에서 간단한 출국 수속을 하고 몇걸음 걸어나오면

인도 국경의 끝을 알리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 이면서

북쪽으로는 북과 대립하고 있기때문에

출국 == 비행기 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뭐, 배로 일본에 가는 방법도 있고

유조선으로 사우디로 가는 방법도 있지 않냐고 따지신다면

마우스 줄로 목을 확! 감아버린다? 응?



국경을 걸어서 넘는 경험

육로로 인접한 국가에서는

"어서오세요 서울 입니다" 와 별 다를것 없더군
by 밝은거울 | 2007/12/13 00:18 | INDIA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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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onizgga at 2007/12/13 00:23
1. 적을 내편으로 만드는 주문;;인 '무조건 충성하기'
ㅋㅋ 앞으로 사회생활하는 법은 오라버니에게 배우겠슴다.

Commented by 밝은거울 at 2007/12/13 00:28
내가 죽일듯 미워했던 박차장 ㅆㅂㄹㅁ 한테

꾹참고 일년간 주문을 외웠더니

진급대상자명단, 공로상수상자명단, 연봉협상우선순위자명단에 내 이름 올라갑디다.
Commented by onizgga at 2007/12/13 00:32
우와~~~~ 진급되는거예요?? 추카해효~ ^^
진급도 하셨는데 이제 슬슬 세상 한바퀴 돌고 오셔야죠. 헤헤. 헤헤.
Commented by 밝은거울 at 2007/12/13 00:34
나, 그 회사 그만두고 작년에 여행갔다 온건데요-_-
Commented by 갓길운행 at 2007/12/13 22:49
오늘 pc방에 장애인과 나이 지긋한 사람이 들어와
인터넷을 하고 가는데
카운터에서 보니 베트남 현지인과 결혼하가-_-
우리도 멀지 않았다 가자 현지로;;;
Commented by onizgga at 2007/12/13 23:52
↑택식언니예요? ㅋㅋㅋ
언니도 드뎌 블로그 하는거야?? ㅎㅎ
Commented by 밝은거울 at 2007/12/14 00:00
갓길운행//요즘 대세는 우즈백이다.

거기 가면 한가인이 소끌고, 손예진이 밭메고, 구혜선이 담배판다더라.

오니츠카//가치치기! 잊지 마세요
Commented by 갓길운행 at 2007/12/14 02:02
왠지 백마;;;는 정이 안가서...

넌 저 아이에게 가지치기를 바라는 것이냐..

차라리 구혜선이 '오빠 디스;;좀 사주세요' 이런걸 기대해라
Commented by nerd at 2007/12/14 10:22
음... 페마 원정대의 정모를 여기서??

오니츠카님 저도 구혜선 !! 부탁해욧 !!

담배파는 구혜선 싸랑해요~
Commented by 밝은거울 at 2007/12/14 11:14
갓길//선택이 제한적이 되는구먼-_- 남방계 아시아인은 뻐드렁니가 많으니 피하도록 하자.

nerd//가지치기는 양보해드리겠습니다.
Commented by onizgga at 2007/12/14 12:43
구혜선이 오빠 디스좀.. 푸하하하하 -_-




** 넌 저 아이에게 가지치기를 바라는 것이냐.. --- 나도 아이가 됐다. 으흐흐~ (헨타이같다;;;)
(하루하루 나이먹는 것에 겁먹다보니 이제 이런 반응까지;;쩝;;)

Commented by nerd at 2007/12/14 13:06
넌 저 헨타이에게 가지치기를 바라는 것이냐?? 이렇게 바뀌어야 되는건가요?? -_-;;;

연말 정산한다고 아주 짜증납니다. 이런거 회사에서 대신 안해주나?? 귀찮여 ㅠㅠ
Commented by 밝은거울 at 2007/12/14 13:59
오니츠카//우리가 볼땐, 아직 아이죠. 핏댕이

nerd//올해 벌은게 없어서, 연말정산 할 거리나 있으려나-_-
Commented by nerd at 2007/12/14 14:50
부양가족 없고 미혼 직장인들은 오히려 국세청에 돈을 꼴아박아야 한다는 ㄷㄷㄷ

가만히 앉아서 세금 착취당하는게 억울해서라도 머리싸매고 받아내야겠음당.. 그런데

갑자기 연말정산하다가 이따위것 안하는 백수가 편하지 않을까 하는 충동적 생각이 문득 드네요.
Commented by onizgga at 2007/12/14 14:58
이따위것.. 안하는 나는야.. 프리타.. -_-^

(하지만 나도 가끔은 남들이 하는 것처럼 "현금영수증 필요하세요?" 했을 때 전화번호를 불러주고 싶단말이다....)
Commented by nerd at 2007/12/14 15:01
onizgga / 제 전화번호라도 불러 주세효 ㅠㅠ;;

フリ-タ- 이거 맞나요??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갓길운행 at 2007/12/14 16:55
onizgga//노홍철이 너보다 2살 많치.. 노홍철도 돌+아이;;;다

거울// 임마 여자나이 27이 아이냐 장난하냐.. 니가 여행가서 만난여자는 애기냐 그럼 32살인 넌 고딩이냐..

향수 뿌리고 살자 다들 몸에서 냄새;;나는 나이다-_-
Commented by 밝은거울 at 2007/12/14 17:02
nerd//직장인 유리지갑;이 별 수 있나요-_-

오니//현금영수증 발급은 제 전화번호로 좀 해주세요. 올해 엄마꺼 현금 영수증으로 공제좀 받아볼까 했더니, 세대가 분리되어서.

갓길//나는 수영장 물에 매일 담그니까, 락스 냄새 나더라-_-
Commented by onizgga at 2007/12/14 17:27
nerd// フリ-タ- 맞습니다. 일본어 초보책 2과에 나오더군요. フリ-タ- : 백수. 라고;;;;

갓길// 노홍철과 비교당하니 뭔가 기분이 묘하군;;;
오늘은 묘하게 동대네;; 오빠가 동대로 와도 되는데..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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