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5일
라싸 - 기도하는 사람들
11월 27일

중국인들도 여행중에 꽤 많은 정보를 들고오고, 여행후에는 인터넷에 사진을 포함한 고급정보들을 올리나보다.

중국인 일행중에 노트북을 가진이가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를 검색해보니, 훨씬 싼 가격에 좋은 숙소가 중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단다.

짐을 싸들고 숙소를 유스호스텔로 옮겼다. 청년 어쩌고 빈관이던데 자세한 이름은 기억이 잘;

숙소를 옮기고 포탈라궁 후문쪽을 돌아가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오른쪽에 스크롤 사이즈 보면 알겠지만 오늘 사진은 매우 많고,

남들은 '클릭하세요' 라는 글 누질르면 사진이 나왔다 안나왔다 하던데

전산쟁이 임에도 불구하고, 난 그런거 모르니까-_-

[노숙자삘의 라마승]



[싸구려 광각랜즈의 비네팅 현상]



[이른아침 코라도는 사람들]


[포탈라궁 뒷편 벽에 세겨진 기도문]




[포탈라궁 뒤쪽 벽면 그림들]



[후문쪽에서 올려다본 포탈라궁]



[열심히 돌고 있는 마니차]


[주인잃은 포탈라궁]


[야크버터를 파는 상점]


[숙소에서 바라본 라싸 시내 전경]


[숙소 옥상에서 찍은 포탈라궁]


[길에 떨어진 의미모를 매듭]


[도장파는 사내]


[티벳인의 멋들어진 헤어스타일]


[무구로 사용되는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머리뼈]


[기도를 방해하자 수줍게 웃는 처녀. 처녀인지 아닌지 확인은 못해봤;;]



[조캉사원의 상징]


[기도하는 뒷모습]



[진지한 눈빛의 꼬망쇠]



[기도하는 손]




[골동품점의 탱화]



[좌우로 정렬]


[조캉사원 전경]


[그녀가 간절하게 염원하는것이 무얼까]




[스스로를 낮춘 이마]



[인디안 닮았;;]



[기도 방해하기;;;]



[드디어 웃었다]



[발 안시려?]


[허리춤의 칼]


[귀엽긴 한데, 머리좀 감아라-_-]



[바코르의 공안]


[금니]


[방해 하지마  ㅆㅂㄹㅁ]



[오체투지 하는 순례객]

[공작왕에서 나오던 손동작]


어이 어이 잠깐 잠깐

이마에 피 나자너.

피난다고!

바닥을 보니 핏자국이 찍혀있다.


저녁이 되자 조캉사원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뭔일인가 하고 줄을 서보니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듯.

관광객에게는 입장료가 60위안인데, 적지 않은 돈이다.

치사하게 안경을 벗고, 긴 여행동안 자란 머리칼을 헝클어트려 현지인 화; 한 후

입장시도




공짜입장 성공-_-

뭔일인지 사람들이 성급하게 서두른다.

알고보니 조캉사원안에서 먼저 기도를 하려는 사람들의 바쁜 발걸음이다


[야크버터로 만든 촛불]

[사원의 불상]



[조캉사원]



[조캉사원의 승려들]


[조캉사원에서 바라본 포탈라]


[조캉사원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해가 뉘엿뉘엿 지평선 너어로 사라지자

슬슬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다.

이제 슬슬 숙소로 돌아가볼까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한바퀴 더 둘러보는데



티벳인들이 사원 옥상에서 차를 마시고 있더라.

무작정 끼어 앉아 나도 한잔 달라고 하니, 흔쾌히 따라준다.

한모금 맛을 보니 차가 아니라 티벳 전통술인 창

새끼손가락을 술잔에 담궈 머리 뒤로 세번 튀기니 웃으면서 박수를 친다.

알고보니 조캉사원에서 경비를 하는 애들이던데,

나보다 나이 어리니까 애들; 맞지?


같이 한 술자리가 한 두어시간 지났던가?

말도 안통하면서 술잔은 계속 돌고 돈다.

결국 넷이 앉아 말통 하나를 다 비우고, 슬슬 일어나려고 하는데

한녀석이 손을 엉덩이에 가져대고 뿌직; 소리를 낸다.

설사를 조심하라는 의미인듯.


거나하게 취해서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눈앞에 야크호텔이 들어온다.

티벳에서 배낭여행객에게 가장 유명한 숙소가 야크호텔의 도미토리인데

혹시 여행중인 한국사람이 있으면 술한잔 더 하려고 들려봤다.

리셉션에 영어를 잘하는 티벳여자가 있어, 혹시 한국인이 있느냐 물어보니

장부를 보곤 도미토리 룸넘버를 불러준다.

찾아가보니 캐나다에서 왔다는 럭비선수 체격의 여자 하나가 고산병으로 누워있다.

고산병으로 힘들어하는 그녀를 붙잡고 한 두어시간 놀았나?

중간에 춤도 좀 췄던거 같기도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한국인 여행자는 안오길래, 숙소로 돌아가는데

아, 조캉사원 옥상에서 같이 술먹던 티벳인의 뿌직;;이 신호가 온다.

발걸음을 조낸;빨리 하여 숙소로 돌아가 화장실에서 급하게 해결.

고산지대라 술이 안깨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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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꼭사슴 | 2008/03/05 23:41 | TIBET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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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리안 at 2008/03/06 00:51
인물 사진을 잘(양적으로;;) 찍으시네요.
이 사람들 안데스쪽 사람들과 닮았어요.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3/06 09:04
질적으로 좀 잘 찍어보고 싶은데, 잘 안되더군요.

생김새와 머리모양이 비슷하죠?
Commented by nerd at 2008/03/06 13:04
하앍하앍 사진의 압밝 -_-;;

사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도촬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ㅎㅎ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3/06 15:32
카메라 들이밀면, 자연스러움이 사라질까봐 걱정했는데,

기도에 열중하느라 그다지 신경 안쓰더군요.

300미리 망원(이란게 있는지 없는지는;)이 있으면 숨어서 도촬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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