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30일
야마진 - 해발 4300미터의 온천
12월 7일

밤새 추위에 달달 떨다 일어났더니, 춥지 말라고 가져다 준 이불 무게에 눌려인지 온몸이 뻐근하다.

화장실이 어디냐 물어보니 츠고가 집 뒷켠 허허벌판으로 안내해주곤 사람들이 오지 못하게 막아줄테니 일을 보란다.

이른아침 칼바람에 볼기를 까고 큰일을 보니, 허허. 세상에서 가장 큰 화장실이다.

여관에서 잤던 일행들과 다시 합류하여 츠고와 안면이 있는 동네 아저씨의 덤프트럭에 올라 한 10분을 달리니

온천이다.

다른 일행들은 빤쓰만 입고 물에 들어갔고 입장료 30위안이 없어서 나는 물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자. 삼십분쯤 후

관리인이 그냥 들어가라고 한다.




김이 모락모락.


중요부위; 자체 검렬


해발 4300미터.

온천 수영장에서 나와 라싸까지 가는 버스를 콜;하고 식사를 하고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츠고는 모처럼 고향에 왔으니 몇일 더 있다가 라싸로 돌아온단다.

츠고에게 '다음에 티벳에 다시 오게되면 한달정도 시간을 내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겠다' 라고 이야길 하자

웃으며 고마워한다.

추운곳에서 자서 그런지 감기가 온듯하다.


[마을에 몰아친 모래폭풍]

티벳의 독립을 기원합니다
by 꼭사슴 | 2008/03/30 19:40 | TIBET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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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erd at 2008/04/02 18:42
해발 4300미터에 저런 온천이 있다니 대단하네요.

그나저나 자체 검열해주신 19금 센쓰는 -_-b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4/02 22:51
티벳에 가시게 되면 야마진에 한번 꼭 가보시길.

따땃한 온천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설산이 멋집니다.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7 02:05
흠....입때까지 온천 한번도 안가봤는데....
소년탐정 김전일 볼때마다 온천이 궁금함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13:11
3년뒤에 야마진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무책임하게 해버렸는데,
이제 곧 3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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