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4일
카트만두 - 스치는 인연
12월 15일

꽤나 이른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먹기위해 타멜로드로.

3년전 먹었던 오믈랫의 맛을 잊지 못해 오믈랫집을 찾아 잠시 방황해 봤으나

너무 이른 시간인지 찾기가 힘들다. 삼십여분을 돌아다니다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골목길을 손으로 가르킨다.

꼬맹이들이 오믈랫을 먹고 있길래, 전날 미리 사놓은 오랜지 쥬스를 따라주며 친한척을 해봤으나

꼬망쇠들이 쥬스만 쪽쪽 빨아먹고 날 보고 눈길도 안줘서 약간 서운;


오믈랫이란게 뭔고 하니,

그냥 계란을 풀어 그위에 빵을 얹은다음 후라이펜에 구운것.

기호에 따라 풋고추나 양파, 후추등을 넣으면 맛있다.

인도네팔 여행을 하다보면 향신료 때문에 음식먹기가 힘든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럴때는 오믈랫을 주로 애용 했었지.


오믈랫 가게가 이정도면 상당히 깨끗한편

길거리에서 파는 오믈랫은 여기에 비해서 상당히 지저분하다.

이곳은 가게까지 떡하니 얻어서 장사를 하는 관계로 가격은 생각보다 싸지는 않았다.


타멜로드의 풍경

여행사, 인력거, 매연, 카펫트, 쿠쿠리(용맹한 네팔 구르카 용병대가 가지고 다니는 칼)등등을 파는 가게와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뽀얀 매연속에 타멜로드 건물사이로 저녁 햇살이 비출때가 가장 아름답다.

숙소를 조금 더 싼곳으로 옮기려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의 도미토리로 옮겼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두달전 라오스에서 만났던 두명의 여행객을 만나서 한번 놀랐고,

인도 비자를 받기위해 찾아간 인도대사관에서는 한달전 티벳에서 만났던 여행객들을 만나서 또 한번 놀랐다.

스쳐지나갔던 사람들을 한번 두번 다시 만나게 되는것이 인연인가보다.
by 꼭사슴 | 2008/04/14 23:12 | NEPAL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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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onizgga at 2008/04/15 00:06
맨 마지막 사진에 태극기가 걸려있습니다욧.
저곳이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4/15 00:15
저긴 한국 식당

more than kimchi 라는 이름의 한국식당인데

저거 첨 보고 나서

더 탄; 김치?

더 탄 김치가 뭐지? 하면서 열라게 고민했던 기억이.
Commented by onizgga at 2008/04/15 10:50
푸힛; 더탄;;김치;;;;;

아~~~ 봄바람이 불어요~
투어캐빈과 땡처리를 들락거리며 이 봄바람을 어찌 해소해야할까 고민중;; 푸힛;;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4/15 12:24
당분간 휴가인가보네요.

주식해서 돈 따;면 여름휴가는 필리핀으로 가서 다이빙이나 좀 하다 올까 했는데,

휴가는 그냥 갔다 치고-_-
Commented by onizgga at 2008/04/15 13:02
당분간 휴가라기보다.. 후리가 좋은 점은 뭐.. 그냥 놀고 싶을 때 쭉~~ 놀 수있다는거 말고 뭐 있나요;;
일단 표 구하면 쉬어야죠. 헤헤. 헤헤. ;;;;

주식,, 아~~(ㅠ_ㅠ)
Commented by nerd at 2008/04/15 17:12
onizgga // 앗...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항공권 99,000원 하던데요??

꼭사슴 // 주식 안습 ㅠㅠ;;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4/15 17:26
아, 필리핀;

주식 공부할 수록 돈을 잃는다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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