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5일
Katmandu - Pashupatinath, Boudhanath
12월 18일

제목에 한글로 파슈파티나트, 보우다나트 이렇게 할라다가,

더-ㄹ 바-ㄹ 스퀘어 껀으로 가오떨어졌던 기억이 나를 심하게 괴롭혀서

가급적 카트만두에서의 여행기의 제목은 영어로.

파슈파티나트는 네팔 최대의 힌두교 성지로 힌두교 신자가 아닌 사람은 들어갈 수 없는 사원이 있는 곳.

2층 사원에 들어갈 수 없는건 아쉽지만, 그곳을 제외하곤 돌아볼 곳이 많다.

3년전에 갔던 기억을 되살려 택시가 아닌 버스를 타고 찾아가기로.


[2004년 4월의 카투만두 더ㄹ 바ㄹ 스퀘어]

[2006년 12월의 카투만두 더ㄹ 바ㄹ 스퀘어]

3년이라는 시간차이가 있지만 거의 변한곳이 없는 카트만두.

예전에 한번 갔던곳이라 여행기도 그다지 쓸게 없다.


귀여운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꽤 잔인한 신상.

이게 뭐하는 신이었더라?

나무로 정교하게 조각된 창살. 촬영장소는 아마도 더ㄹ바ㄹ 스퀘어.


버스를 타고 파슈파티나트에 도착.

이곳 파슈파티나트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잘 알다시피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은 비싸고, 나는 돈이 아깝없다.

사실 3년전에 들렸을때도 눈치보다가 돈 안내고 들어갔는데, 이번이라고 낼 수는 없는거자너. 


힌두교 신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2층 사원. 경찰이 지키고 있어서 몰래입장이 불가능하다.

거 붕알 한번 튼실하다.

정문쪽으로 가면 매표소에서 직원이 붙잡는데,

우측으로 빙- 돌아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를 따라 들어가면 공짜로 입장가능.

입장료 내지 않는 나를 욕하지 말길

현지인이 예전에 알려준 길이었으니.


뿌연 연기로 자욱한데, 이게 무언고 하니

이곳은 바로 화장터.

화장터에서도 존재하는 카스트에 대한것은

http://mirrorc.egloos.com/3557693

에서 읽어보면 오늘 포스팅 한 내용보다는 자세할듯 하니 참고하실분들은 참고 하시고.



[화장터에서 타다남은 목재를 운반하는 사람들. 목재는 인근의 벽돌공장에서 헐값에 사들인다]



[머리를 빡빡깍은 상주가 고인 주변을 한바퀴 돈 다음 화장의식이 시작된다]


어느 장례식이나 삶과 생의 모습이 공존하지만,

이곳 파슈파티나 사원 주위로 흐르는 성스러운 바그마티 강가에서의 화장터의 풍경은

좀더 적나라하고, 치열하다.

타다남은 살점을 먹기위해 강으로 뛰어들어 으르렁거리는 주인없는 개와 원숭이들.

죽은자에게는 생의 마지막 날이지만,

살아있는 자에게는 한없이 비참하고 처절한 삶이나마 영위하게 해주는 하루.

그런곳이 화장터이다. 물론 인도의 바라나시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망자의 몸이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하면

화장터 주변은 누런 연기로 휩싸이고, 화장장의 열기와 섞인 누린내가 진동한다.


죽음이라고 다 같은 죽음이 아니다.

삶의 마지막까지도 이들은 '카스트' 라는 계급안에서 눕는곳, 한줌 재로 변하는곳이 다르다.



그리고 경쟁에서 패한 늙은 원숭이의 삶도 비참하다.

강이라고 부를것도 없는 바그마티 강가 상류쪽으로 올라오면 크고 작은 사원들이 줄지어 있고,


사원안에는 링가가 모셔져 있다.

링가는 남근숭배의 일종으로 힌두교 최고신인 시바의 상징이다.

여성기를 본뜬 넓은 판위에 여음부를 꽤뚫듯이  *-_-* 올려져 있는데,

여성기를 상징하는 판은 항상 젖;어있는것이 다산을 상징하여 좋고,

링가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순례객들은 링가를 한번씩 만지고 가는데, 원래는 크기가 작은 링가가

여자들이 와서 자꾸 만지니까 커졌다고-_-

저 링가를 보고 연상되는 단어는 바로



예전에 어딘가;;에서 유행하던 단어로, 아직까지도 유행이다.

요즘 동양의 어떤나라 대통령각하폐하를 보면 생각나는 단어이기도 하고.

제발 운하랑 의보민영화는 하지 말자 이 같은.


3년전에는 나무가 자라있었는데, 이제는 그 무게 때문에 벽이 허물어질 지경이라 그런지

나무를 베어버렸다.

파슈파티나트를 나와 동아시아 최대 불탑인 보우다나트로 택시를 타고 이동.

보우다나트 또한 유네스크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입장료가 싼편은 아니다.

그리고 나는 개구멍을 알고 있지.

가는 길에 퓰리처상 수상작 흉내를 내봤으나 실패-_-

아프카니스탄에서 풍선장수가 석양에 물든 풍선을 들고 있는 사진을 어딘가에선가 보고 흉내내봤는데,

방금 구글에서 찾아보니 못찾겠네.

혹시 누가 그 사진 출처좀 알면 알려줘요.

보우다나트는 같이 있던 일행들이 가자고 해서 간거였으므로

인증샷; 하나 찍고 끝.

경비행기 사진은 왜 찍은건지;








요건 70년 전 네팔을 방문했을때의 사진






이미지 변환은 요기서

http://labs.wanokoto.jp/olds
by 꼭사슴 | 2008/04/25 00:14 | NEPAL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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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erd at 2008/04/25 13:26
저도 구글링하면서 사진 찾다가 실패요-_-;; 아프가니스탄 맞나요??

옛날 사진 느낌 참 좋네요. ^^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4/25 17:01
이라크였나?

아프간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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