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6일
소나울리
12월 26일


걸어서; 국경을 지나 인도 입국.

어딜가나 국경도시는 음식맛도 별로 없고, 호텔은 상당히 지저분하며 가격도 비싸다.

네팔쪽 국경마을인 바이와라에서는 3년전 묵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숙소는 더블룸 500NRs 정도에, 음식값은 기억은 안나지만 싸지는 않았던듯.

맛도 별로였던 기억이 난다.


같이 국경을 넘어온 일본여행객들은 이곳에서 하루 묵고 갈 예정인가보다.

초행길인듯 불안한 눈빛으로 나에게 어찌할지를 물어본다.

가이드북을 보여주며 저녁에 바라나시로 가는 기차가 있으니 같이 고락뿌르 기차역으로 이동하자고 제의했다.

녀석들은 여기저기로 갈팡질팡하더니만, 다시 네팔쪽 국경으로 넘어가면 안되느냐 인도의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물어본다.

당연히 퇴짜.

인도쪽의 숙소를 알아본 모양인데, 너무 비싸게 불러서 네팔쪽 국경도시인 바이와라로 가겠다는거다.

자기들은 네팔과 비자면제 협상이 되어있어 그냥 들어간다고 깔짝 거리더니만

결국 나를 따라서 고락뿌르행 버스에 탑승.


3년만에 다시온 인도는 변하지 않은듯하면서도 많이 변했다.

버스에서 VCD 를 틀어주는데, 은근히 야한 내용의 뮤직비디오다.

낄낄거리며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다 자꾸 판이 튀어 중요한부분에서 멈추길래 아쉬워하다보니

고락뿌르 도착.

기차출발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기차역 주변을 돌며 라시(인도의 요구르트)집을 찾아내 먹어보았다.

그렇게 맛있는 집은 아닌듯.

기차는 밤 10시 45분에 바나라시로 출발할 예정인데, 부디 연착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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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꼭사슴 | 2008/06/16 22:22 | INDI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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