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1일
바라나시 - 뿌자
12월 28일

바라나시에서는 하는일 없이 가트주변과 미로같은 골목길을 산책만해도 시간이 잘 간다.

이곳은 또한 교육의 도시로 꽤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에 머물며 명상과 요가,

그리고 타블라나 시타르 같은 악기를 배우기도 한다.

일단은 사진별 코멘트.

바라나시의 미로와도 같은 좁은 골목



상인이 팔고 있는 풍선


가트주변에서 파는 악세사리


게슴츠레한 눈의 비슈누던가? 크리슈나던가?


양인지 염소인지 누가 사람옷을 입혀놨다-_-


수천년전부터 그려지고 지워지고, 또 그려졌을 벽화

가트주변에는 이러첨 자신들이 숭상하는 신들을 그려놓았다.

뿌자의식


의식의 진행은 사제계급인 브라만들이 한다.

이들은 하는 일 없이 종교와 관련된 의식만을 행하며

신자들이 브라만들이 놀고 먹을수 있게 돈줄을 댄다.

부럽다;

바라나시의 옛날 이름 베나레스임을 알수 있는 간판.

베나레스 사리 팩토리. 인도의 전통의상인 사리를 만들어 파는 상점인듯



다신 돌려서 다시 올리기 귀찬으니 모니터를 왼쪽으로 90도 돌리거나

목아지를 오른쪽으로 90꺽어서 감상하세요;

일괄적으로 돌아간 사진들은 다 로테이트 시켰는데, 처리되지 않은 놈들이 종종 있다.


바라나시에서는 뿌자가 끝나면 호텔로 돌아가야 한다는 신호이다.

가트주변에는 사람이 싹 빠지고 동네개들이 눈을 이글거리며(진짜로)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무리를 지어 울부짓기도 한다.

또 동네 불량배들이 혼자 다니는 여행객을 찍어서 온갖 나쁜짓을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놈들은 혼자다니는 여자 여행객중에 특히 동양인만 골라서 범죄를 저지르는데

그 범죄중에 강한것은 살인과 강간이고, 약한건 성추행이다.

인도에서의 성추행은 밤낮없이 성행;하는데,

그 유형은 아래와 같다.

1. 타겟 설정
2. 뒤에서 접근
3. 등뒤에서 45도로 스치고 지나면서 팔꿈치로 슴가;를 스치고
4. 튄다.

이색기들은 깡이 없어서 손으로 만지지도 못할걸 팔꿈치로 스치고 도망간다.

특히 의사표현를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작은 동양여자들이 타겟이니 조심하라고 일행에게 알려줬는데

내 뒤에 따라오던 작은 여자애가 '꺄악;' 거리길래 뒤를 돌아보니

좀만이 하나가 만지고; 튀고 있더라.

잘걸렸다 시발색기-_-++ 뛰어가서 자빠트린다음

여자애를 불러놓고 이색기 맞냐고 물어보니 겁에 질려 겨우 고개만 끄덕거린다.

시발색기 역살을 잡아서

어떤손으로 만졌냐-_- 감촉은 어때? 부드럽디? 나 니손한번 잡아보자. 니는 오늘 손 씻지 말고 그냥 자라.

네팔에서 사온 구르카 용병의 전통칼인 쿠쿠리를 높이 처들고,
 
어떤손이냐, 왼손이냐 오른손이냐. 만진손을 잘라주마-_-! 대답 안해? 그럼 두손을 모두 잘라주마.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난 소심하므로;
 
살살 타이르자 좀만이가 잘못했다며 무릎으로 여자애한테 걸어가 손으로 발을 만지며 사죄를 하고 상황 종료.

인도에서는 어떤 상황이건간에 1분안에 처리하고 튀는것이 상책이다.





밤이되면 날씨가 쌀쌀해진다.

낮에는 햇빛아래서 늘어지게 자던 동네 개들이 쌀쌀한 날씨를 피하기 위해 소 등위로 올라간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지나가던 동네 꼬마가 소 옆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서서 안비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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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꼭사슴 | 2008/06/21 21:48 | INDIA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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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iman at 2008/06/21 22:23
바라나시의 어두운 골목길이 생각나네요.

역시나 어두운면과 신비로운(?)면이 공존하는 도시 같습니다. 뭐 골목길에서 미쳐 돌진하는 소만

잘 피할 수 있는 순발력을 지녔다면 가뿐히 살아서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아닐까요??

그나저나 소가 돌진할 땐 염치 불구하고 골목길의 아무집이나 뛰어드는게 상책이던데... 집도 없다면 낭패-_-;;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6/21 23:49
소 수십마리와 원숭이 수백마리가 동시에 달려든적이 있는데, 한밤중이라 문을 열고 있는 가게도 없어서

그냥 운;에 맡기고 후덜덜; 하면서 벽에 붙어서 구경했던적이 있었죠.
Commented by 유리엘리베이터 at 2008/06/21 23:25
요즘 인도가 무척 땡기는데.. 인도 바라나시라.. 가보고 싶어요. 요즘 티벳과 인도가 그렇게 가고 싶을 수가 없어요ㅠㅠㅠ
반은 꼭사슴님 탓입니다요.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6/21 23:50
티벳에서 네팔을 거쳐 인도로 갈 수 있습니다.

일본 가신다면서요?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6/23 01:21
반뿐 아니라, 전부 제탓입니다. 제가 평생을 다 책임질테니 입을 옷만 싸들고 저에게 오세요;; 쿨럭쿨럭;;;;
Commented by 마리안 at 2008/06/23 23:55
개나 소나 다 자는 걸 보니 소 배에 머리 묻고 자고 싶어요.ㅇㅇ;;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6/23 23:57
체온덕에 따끈하긴 할텐데, 냄새 엄청 날거같습니다. 어릴적부터 보던 누런 황소라면 별 거부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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