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1일
자이뿌르 - 핑크시티
1월 21일

새벽 3시경 자이뿌르 도착.

야간이라 숙소를 잡기 힘들어서 눈에 들어오는 아무 숙소에 들어가 취침.

새벽에 체크인 했을경우 다음날 정오에 체크아웃해주는 숙소도 꽤 있는데, 안된단다.

점심때까지 퍼 자다가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아서 옮기고 빈둥거림.

켈거타에서 하는일 없이 술만 처 마셔놓고는 이동을 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또 술을;;


1월 22일

자이뿌르는 라자스탄의 주도로 색색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 구시가지는 모든건물이 핑크색이라 핑크시티라고도 불리운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도 먹고 살기위해 내일 출근해야 하므로 생략.

릭샤를 타고 구시가지로 이동.


핑크색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 색깔의,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관문.


사막지대이다보니 낙타가 보인다.

이곳의 낙타는 관광객의 지갑을 열기위한 수단이 아니라 이곳 사람들의 실생활에 이용된다.

라자스탄 어딘가에서는 매년 낙타축제라는 이름의, 낙타를 매매하기 위한 큰 장이 선다고 했던가?

구시가지의 시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공예품을 팔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대대로 시장에서 상인을 생업으로 삼던 사람들이라 장사수완이 보통이 아니다.

물건에 흥미를 보이면 수십수백종류의 물건을 보여주고,

너무 비싸다, 라고 말하면 깍아준다 하고

돈이 없다, 고 하면 신용카드 단말기를 가져온다.





늦장부리다 호텔에서 늦게 나온터라

다른 볼거리는 제쳐두고 한두가지만 둘러볼 마음으로,

아 쓰는 나도 재미없고 귀찮;; 내일 상황봐서; 다시 쓰던지 말던지 하겠습니;

마음속에 정한 관람 코스는 구시가지의 바자르와 바람궁전이라고 불리우는 하와마할.

입장료를 내고 하와마할을 들어갔는데,

내부에서 바라보는 모습보다는 외부에서 본 모습이 더 멋지다.

안쪽에는 사실 별게 없다.

폐쇄적인 인도사회에서 귀족여인들이 바깥세상을 바라 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고,

밖에서는 안쪽에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내부는 미로처럼 복잡하다.


핑크시티의 핑크빛 노을이 참 아름답던데,

사실 기대가 별로 크지 않았음에도, 볼것이 없는 도시라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밤기차를 타고 사막도시 자이살메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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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꼭사슴 | 2008/08/21 00:44 | INDIA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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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리안 at 2008/08/21 01:50
치마들을 보니 갑자기 저런 무늬가 그려진 인도 향 상자가 생각나는군요.
향 다 피우면 상자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떨구었다는 -_-
백통쯤 사다가 원없이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8/21 10:17
인사동가면 팔걸요?
Commented by 마리안 at 2008/08/21 12:48
왠지 믿음이 안가고 비싸니...
비싸서 믿음이가 안갈려고 하는지도. --a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8/21 13:00
그러고보니, 아마도 인사동에서 파는건 인도향이 아니라, 태국향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원뿔모양의 향.

인도향은 그냥 기다란거였던가요?

유럽애들이 마리화나 피우고 그 냄새 지우려고 방에 향을 피우던데,

나중에는 두 냄새가 섞여서 참-_-

Commented by acrobat at 2008/08/21 12:21
오랜만에 올라온 여행기 포스팅인대 중간에 뚝.. ! -.-;; ㅋㅋㅋ
라고 썼는대, 제가 안읽은게 몇개 더 있군요 -.-;;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8/21 12:58
어제 사진 업로드 해놓고 보니 시간이 너무 늦었더라고요.

블로그 라이프에 충실하면 현실의 리얼라이프에서는 맨날 지각하고 -_-

회사에서 좀 써볼려했는데, 회사에서 쓰다가 직원들한테 걸릴까봐;

Commented by Funka at 2008/08/29 16:48
악. 자이뿌르, 여기 좋았어요. 걍 로컬버스아무거나 잡아타고 인도사람들하고 놀면서 외곽까지 갔다가 여기로 갔었던. 사진보니까넘좋으네여~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8/29 19:26
뿌르동네; 돌때 시간에 좀 쫒겨서 힘들었습니다. 구경하고 그날저녁에 이동하고의 반복.

결혼 안당해서; 또다시 가게 되면 좀더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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