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4일
팔로렘 - 서커스 계집아이
2월 6일

오전에 해변에서 물놀이를 약간 하다 밥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와 앉아있는데
꼬마 둘이서 뭔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둘이 뭘 하고 있나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재주를 넘고 있다.

그리곤,

오빠로 보이는 소년이 만들어놓은 줄에 오른다.

그리곤 줄을 탄다.

밥이고 나발이고 가까이 가서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들흔들 위태로우면서도 잘도 줄을 탄다.

이제는 자전거 휠을 끼우고 줄을 타는 고난이도의 묘기.

손으로 이마의 땀을 닦아내는듯한 포즈를 취하는 팬서비스까지.

계집아이의 간단한 서커스가 끝나자
나는 박수를 치며 그 아이에게 돈을 조금 주었다.
오후에는 야간 버스를 이용하여 함피로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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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꼭사슴 | 2008/11/24 00:12 | INDIA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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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erd at 2008/11/26 09:56
여자 아이의 표정이 너무도 진지해서 마지막에 팬서비스가 더 빗나는듯 ㅋㅋ

다음은 함피군요.... 개인적으로 함피를 못가봐서 굉장히 아쉬운데 말이죠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26 10:27
네. 아이의 표정이 아이의 그것이 아니었어요.
중국 시안에서 만났던 서커스 소년의 삶에 찌들었던 눈빛.
그 눈빛이 오버랩 되더군요.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3 14:28
사람들이 느끼는건 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엄마도 말한마디 안통하는 중국 어린아이 보고 막 울더라고요 갑자기 서커스 하는 아이도 한국에 맘도 생각나네요.
날마다 백수 될날 기다리면서 여행준비 하는데....꼴랑 10일 가기를...... 밤새워 가며 론리플래닛 (그것도2002년판)을 외울 지경입니다.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3 15:24
여행은 준비하는 재미가 가장 좋죠.
백수되어서 가시는길인데, 열흘가지고 되겠습니까?
저처럼 한 일곱달은 되어야;;;
Commented by -_- at 2009/10/23 16:25
혹시 말레이에서도 소피아 리자;;라는 사람 유명한가요 ?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4 20:00
이제 그만 좀 잊어라-_-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6 14:51
맘 같아선 한 일곱달 가고싶고....언제든 준비가 되어있는데....한국 티켓을 이미 끊어둔 상태라....
이번에도 집에 안들어오면 아빠가 삭발시켜버린다 하더이다...(진짜 한다면 하신다는 분이라....)
참고로 저 머리기른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시집도 가야하고 내년엔 호주도 나가야 하는데 일단 집에가서 아빠한테 잘보여야 머리는 안잘리겠죠?
흠흠 포거라도 다람살라도 함피도 고아도 너무 티루찌라 팔리,폰티체리 진짜 다 가고 싶지만....일단 올해는 델리랑 아그라 보고.....내년에 다시한번 기회를 노려 보렵니다.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6 16:01
시간이 열흘뿐이면 델리와 바라나시 추천.
아그라의 타지마할은 멀리서 봐야 이쁘죠.
흔히들 이야기 하는 참 인도의 모습(이런것도 정의 내리기 힘들지만)을 보려면
바라나시로 가세요.
뭐, 열흘이면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 이렇게 세군데 돌아볼 수 있겠구먼요.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6 14:53
혹 소피아 리자 미녀들의수다?
맞지요 저는 모릅니다만....여기선 보통 처녀 같은데요?
참고로 이번 여행은 도둑 여행이랍니다.
그 처녀랑 인연이 있으신듯?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6 16:15
도둑여행이면 집에 끌려들어가기 전에 그동안 쪼개놓은 시간 합쳐서 가는가 보군요.
호주 가신다 하면 워홀로 가시는?

소피아는 -_- <- 이녀석의 이상형인듯.
Commented by -_- at 2009/10/26 15:09
그 말씀은 소피아 리자;같이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수두룩 박적 바가지 바께스;로 많다는 뜻입니까 ? ㅋ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6 16:02
가자. 저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아무래도 젖;과 꿀이 질질 흐르는 가나안땅은
우즈벡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6 17:05
얼마나 몹쓸곳인지 알고 그러시는지요? 새벽 4시에서 5시면 기도를 해대고 그 시간을 기준으로 4번이라고는 하는데..시도때도 없이 기도를 합니다. 기도하는 방 옆집에 사는 우리는 도저히 다른 나라의종교를 존중 할래야 해줄수가 없는듯....
경찰은 틈나면 돈달라하고..칼맞고 돈뺏기고 한국가는 사람들 여럿 보고 나서.... 도저히....
물가도 비싸답니다. 싱가포르 담으로.....한창일때 1링깃에 400원 가까이 했더랬죠?
하나더.... 여기 담배는 독이랍니다. 맛이 아주~ 쩝~
술과 담배가격이 아주....맥주가 1캔 가장 싼것도 2400원~3000원 담배가 3200원정도????
오시지요. 참고로 여자는 이쁘긴 한데.... 냄새도 좀 그렇고 얼굴에 매일 같이 뒤집어 쓰고 다니는데....얼굴을 보기가 힘든듯?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6 20:31
이슬람교가 기도는 좀 많이 해도,
기독교;(소외 말하는 개독;;)보다는 시끄럽지 않고, 선교활동 한답시고 사람 붙들고 늘어지지 않아서 좋아요.
그중에서도 일부다처제가 가장 부럽;;;
물가는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맥주가 매우 비싸다고요.
여자가 아무리 이뻐봐야 날 사랑해 주지 않으면 말짱 소용 없어요.
이쁘고 사랑스러운 여자가 날 사랑해주면 겨드랑이에 홍어;;를 달고 다닌들 뭔 상관이겠습니까.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6 23:08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심~
길거리 걷다가 삥뜯기는것도 많음~ 여긴 딱지가 아니라 무조건 연행~
그리고... 칼들이대고 돈내놓으라는 인디안에 말레시안 수두룩~ㅠㅠ
몹시 위험함..
아빠에게 여기가 한국보다 좋은이유를 설명하는데...음
빨래가 잘 마른다?
과일값이 한국보다 좀 싸다?
말고 더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이유들~
아빠 제가 사는동네 두어바퀴 돌아보시더니...티켓팅하라 난리나서 끌려 갑니다.
헐~ 그렇게 여친을 찾으시는데....
진짜 없는건지 엄살이신지?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00:34
그런 동네라면 지갑 두개 들고 다니면서 하나는 10불 정도 넣어놓고,
다른 하나에는 원래 넣고 다닐 돈 넣고 다니면 될듯.
이제는 늙고; 병들어서 좀만이 양아치들이랑 싸울 힘도 없어요.
1:1 뽕으로 게임비 없이 원타치 붙자면 모를까 칼든애한테는 그저 굽신굽신.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00:45
배때기에 씩스팩이 잡혀있고, 갑빠에 가로줄이 쫙쫙 그어져 있으면 뭐 합니까.
힘쓸데라곤 나 좋다고 앵기는 여자 밀어낼;;때 쓸 뿐이라고 탄식하던 어떤 사내가 생각납니다.
후우. 시발 이러다 결혼도 몬할거 같은데;;;
Commented by 박기영 at 2009/10/27 00:16
후후 우리 국제 테러리스트 꼭사슴님을 뭘로 보시고 삥뜯;기는 걸 걱정 하시나요 ㅋ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00:36
칼든놈 상대는 주왕이;;를 시켜야 할듯.
Commented by -_- at 2009/10/27 00:17
신선해님;

중요한 질문에 대답을 아직 아니 하셨는데

말레이시아가 제가 찾는 가나안; 땅이 맞습니까 ?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00:36
이몸;이 직접 저 댓글들을 본 결과
가나안 땅은 맞는데, 이교도;가 판을 치고 있어서 힘들겠네.
역시 우즈벡이나 라오스로 가야할듯.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7 00:46
음....미얀마 어떠신지요?
여기있는 미얀마 친구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 하더이다.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00:50
실시간이로군요.
미얀마 아직 못가봤는데, 2년뒤쯤 함 가볼까 후후.
여친이 없어서 으르릉; 거리며 썼던글이 꽤 있으니 읽어보면 저새끼가 왜 저모양인가;;;
하고 느낄거요.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7 00:49
ㅋㅋㅋ 실시간 댓글인데요?
늦은 시간인데.... 안주무시는군요^^
한 십분쯤 뒤에....생일을 맞이하는 우울한 타향살이~
쩝 엄마랑 통화하니 눈물이 글썽~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00:51
택시비 존나 내고 택시타고 이제 막 집에 들어와서
혈당을 재보니 한잔 먹고 자도 되겠길래
순간 욕정;을 참지 못해 흑맥주의 암갈색 순결한 거품을 수염을 깍지 않은 거친 입으로 거칠게 유린중;;
Commented by -_- at 2009/10/27 11:06
흥 리플들로 도배해 놓으면 내가 이 못 볼줄 알고 ? -_-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13:15
한두잔은 괜찮다고 하지 않으셨는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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