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9일
함피
2월 7일

오전 9시경 함피 도착.
한적한곳에 숙소를 정하고 카메라를 둘러매고 밖에 나왔다.


현재도 사원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비루팍샤 사원.



높이 56미터. 약 오백년 전 건축된 사원인데
그당시에 뭔 기술로 이걸 만들었을지, 참으로 대단하다.


사원 안에는 뭔; 기둥이 잔뜩 있는데, 이게 두드려보면 각각 소리가 다르다고 했던가?
여기가 아니라 딴데였나?



사원안에는 코끼리도 있다.
순례객이나 관광객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데
살짝 만져봤더니 감촉이 너무 이상하더군.
따뜻한 가죽을 만지는 기분.
야생동물이 언제 발작할지 몰라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원을 나와 좀더 걸어가니,



헤마쿤다 힐이 나온다.
이곳은 9~11세기경 만들어진 강가왕조와 찰루키아 왕조시대의 유적지.
석양을 맞이하려는 관광객들이 종종 보인다.
하지만 이곳은 외진곳이라 위험할 수도 있고,
강력사건이 꽤나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사람 죽여놓고 바위틈에 던져버리면 찾기도 힘들고
찾는다고 하더라도 실족사로 위장이 가능하다.
미운 사람 있으면 이곳으로 유인하면 깔끔하게 처리 가능-_-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에서 유인해오고 싶은 사람이 몇 있긴 한데.


일몰을 바라보면서 지난 6개월간의 여행을 생각해 보았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좀 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지 아마.
by 꼭사슴 | 2008/11/29 22:02 | INDIA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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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힌둥이 at 2008/11/29 23:36
마지막사진을 보니 정말 멋있네요. 그때 기술로 진짜 저걸 어찌 만들었을라나.. 피라미드처럼 하부가 넓은것도 아니고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29 23:55
기중기라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힌둥이 at 2008/11/29 23:57
돌산을.. 근성으로 쪼아내는건 어떨까요? 당시의 기술 << 현대의 기술 이지만
당시의 근성 >> 현대의 근성 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30 00:02
그리스 로마시대에도 기중기의 모양을 갖춘 장비를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불과; 오백년 전이니 기중기!!
Commented by 힌둥이 at 2008/11/30 00:05
근성!근성!!
흥, 가카 모시고 배낭여행이나 가시죠!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30 00:06
안경낀 어리버리랑 같이 데려가야죠.
항공권 가격이 아까우니, 토막내서 트렁크에 넣어가볼까.
Commented by 힌둥이 at 2008/11/30 00:08
어익후 가카가 뱅기표정도는 쏴야죠 무슨말씀을..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30 00:10
그냥 썰어;담아서 한데 모아 함피로 발송하면 현지에서 알아서 하겠죠.
근데 우리 이거 걸리면 삼청교육대;끌려가는건 아닐지-_-
Commented by 힌둥이 at 2008/11/30 00:12
아니 전 10년동안 한국경제와 역사교육을 파탄낸 노무현과 김대중을 얘기한 거였다구요!!
절대로 경제대통령 이명박 현대통령님을 욕한게 아니었어요!!
MB가 다 알아서 잘 해주실거니까 전 믿어요 >ㅅㅇ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30 00:13
가방에 그 바로 윗기수;;도 썰어 담아야겠네요.
요즘 그냥반 노망난거 같던데.
Commented by 힌둥이 at 2008/11/30 00:25
갑자기 서글퍼져서 아닌 밤중에 리플로 실시간 채팅놀이는 그만하렵니다;;
여자사람의 블로그였다면 두근두근하며 밤을 새워 놀았겠지만
흐켱흐켱
좋은 밤 되세요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30 00:28
네. 좋은밤 되세요.
Commented by Gudals at 2008/11/30 02:50
안자고 뭐합니까?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30 03:37
그냥. 생각이 많네.
혼자서는 술을 안먹으려고 했더니,
맨정신이라 생각이 많네.
그대는 안자고 뭐 하시는가?
Commented by 곱게미쳤다. at 2008/11/30 20:52
헤마쿤다 힐.. 꼭 가야겠군요-_-;;
좋은정보 감사 ㅋ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1/30 21:08
저기 혼자가면 위험하니, 제가 꼭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Commented by samari at 2008/12/13 00:05
함피.. 생각납니다..
일주일쯤 있었는데..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12/13 01:22
전 시간이 없어서 이틀정도 있었습니다. 상당히 조용한 동네죠.
안전하다는 확신만 있으면 힐에 올라가 달빛좀 받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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